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개발자도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로우코드 플랫폼(Low-Code Platform)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이러한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복잡성을 낮추고, 비즈니스 팀이 직접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 본 포스팅에서는 로우코드 플랫폼의 개념과 주요 장점, 비개발자가 이를 활용해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로우코드 플랫폼이란?
로우코드 플랫폼은 최소한의 코딩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입니다. 복잡한 코드 작성 대신, 시각적 인터페이스와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과 워크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.
- 핵심 기능
- 시각적 개발 환경: 프로그래밍 없이 화면을 구성하고, 기능을 연결할 수 있음.
- 사전 구성된 모듈: 사용자 관리, 데이터베이스 연결, 인증 등 반복되는 기능들이 모듈로 제공됨.
- 통합 기능: 외부 API, 데이터베이스 등과의 통합 기능이 쉽게 구현 가능.
- 자동화된 배포: 클릭 몇 번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음.
- 로우코드와 노코드 비교
- 로우코드(Low-Code): 기본적으로 코딩 지식이 조금은 필요하지만, 대부분의 작업은 시각적 도구를 사용해 처리.
- 노코드(No-Code): 전혀 코딩 없이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며, 비개발자에게 특히 유용.
2. 로우코드 플랫폼의 장점
로우코드 플랫폼은 특히 비즈니스 사용자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.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비용 절감: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. 비개발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개발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집니다.
- 빠른 개발 속도: 복잡한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, 즉시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.
-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솔루션: 비개발자, 즉 실제로 문제를 겪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할 수 있어 맞춤형 솔루션이 가능합니다.
- 유연성 및 확장성: 필요에 따라 전문 개발자가 나중에 코드를 추가하거나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.
3. 비개발자가 로우코드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법
비개발자가 로우코드 플랫폼을 통해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면 몇 가지 주요 단계를 따라야 합니다.
3.1 요구사항 분석 및 설계
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전에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예를 들어:
-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가?
- 어떤 기능이 필요한가?
- 사용자는 누구인가?
3.2 로우코드 플랫폼 선택
비개발자에게 적합한 다양한 로우코드 플랫폼이 존재합니다. 다음과 같은 도구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:
- OutSystems: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.
- Mendix: 비개발자부터 개발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, 협업에 최적화된 로우코드 플랫폼.
- Power Apps (Microsoft):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연동이 쉬워 기업 환경에 적합.
- Appian: 기업용 프로세스 관리와 자동화에 특화된 플랫폼.
3.3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설계
로우코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시각적 빌더를 사용하여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화면과 기능을 구성합니다. 여기에서:
- 사용자 인터페이스(UI)를 설계하고,
- 비즈니스 로직을 연결하여 워크플로우를 정의하며,
- 데이터베이스와의 연결, 외부 시스템과의 API 연동을 설정합니다.
3.4 테스트 및 배포
로우코드 플랫폼은 자동화된 테스트 및 배포 기능을 제공합니다. 설계한 애플리케이션을 미리보기로 테스트하고, 문제가 없다면 즉시 배포할 수 있습니다.
3.5 유지보수 및 확장
애플리케이션이 실제로 사용되면서 발생하는 요구사항 변경에 따라 기능 추가나 수정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. 로우코드 플랫폼은 대부분 실시간으로 변경사항을 반영하고, 유지보수 과정을 자동화하여 개발 생산성을 높입니다.
4. 비개발자에게 적합한 로우코드 플랫폼
로우코드 플랫폼 중 비개발자에게 가장 적합한 도구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4.1 Microsoft Power Apps
Microsoft Power Apps는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에 익숙한 비개발자들에게 매우 친숙한 도구입니다.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으며, Microsoft 365, SharePoint, Dynamics 365와 쉽게 통합할 수 있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적합합니다.
- 장점: Microsoft 생태계와 원활한 통합, 쉬운 사용법
- 단점: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제약이 있을 수 있음
4.2 OutSystems
OutSystems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로우코드 플랫폼으로, 비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납니다.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적합하며,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됩니다.
- 장점: 확장 가능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지원
- 단점: 학습 곡선이 다소 있을 수 있음
4.3 Mendix
Mendix는 협업 도구로서의 성격이 강합니다. 비즈니스 사용자와 개발자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,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. 이를 통해 비개발자도 쉽게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.
- 장점: 협업 도구로서 매우 효과적
- 단점: 일부 고급 기능은 개발자 지원이 필요할 수 있음
결론
로우코드 플랫폼은 비개발자가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. 빠른 개발과 비용 절감, 맞춤형 솔루션 구현이라는 강점 덕분에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이를 채택하고 있으며, 비즈니스 혁신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팀의 요구에 맞는 적절한 로우코드 플랫폼을 선택하면, 누구나 효율적이고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.